센트럴윤길중안과는 최근 전남대와 조선대 안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비전 스위트를 이용한 3D 백내장수술을 시연했다고 22일 밝혔다.

센트럴윤길중안과에 견학차 방문한 안과 전공의는 모두 3~4년차다.

이날 견학은 윤길중 대표원장의 수정체 유화술에 관한 강연을 들은 후 병원 라운딩과 수술 참관으로 진행됐다.

실제 환자가 아닌 모델아이를 이용해 수술법을 시연했으며, 이후에는 전공의들이 실습하는 과정을 거쳤다.

지난 4월 도입한 비전 스위트(Vision Suite)는 임상 진단기기를 비롯한 디지털 수술장비와 높은 수준의 교육 시스템을 통합해 안과 의료진을 지원하는 에코시스템이다. 의료진이 백내장 및 굴절 환자에게 더 나은 수술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수술 흐름과 향상된 정확도로 수술 과정 전반을 연결한다.

비전 스위트를 이용한 3D 백내장수술은 3D 모니터로 각막 내피세포 손상률 및 후낭파열 위험성을 낮춰 안정성이 높다. 또한, 난시 측정 장비인 베리온이 연동돼 작은 수치의 각막 난시까지 교정이 가능하며, 라이트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어 수술 중 눈부심이 적고 수술 후 빠른 회복과 망막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센트럴윤길중안과 윤길중 대표원장은 “디지털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기에 의료기술과 장비 그리고 의료진의 스킬도 빠르게 전환하고 성장해야 한다”며 “이번 3D 백내장수술에 참관한 전공의들이 안과 분야의 차세대 기술인 비전 스위트를 접하면서 높은 관심과 열의를 가지고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전 스위트를 통한 트레이닝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안과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환자들이 보다 나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