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디지털AI혁신연구소가 최근 광주시 어반브룩에서 ‘2024년도 상반기 디지털새싹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초, 중, 고등학교 우수 강사들의 사례 발표와 학생 피드백, 현직 및 프리랜서 강사의 리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제균 전남도 교육청 장학사가 참석해 디지털 새싹 강사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류제균 장학사 멘토링은 호남과 제주 지역 AI 및 SW 교육의 미래, 디지털 교과서의 진화하는 역할, 디지털새싹 사업의 발전 방향 등 이슈에 중점을 두고 설명했다.

류제균 장학사는 “디지털기술 발전에 따라 세상이 변화하고 있다. 학생들의 디지털 소양 능력 뿐 아니라 인문학을 바탕으로 쌓은 지식을 통한 융합적 인재 발굴에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목포대 디지털새싹 사업단은 학생들에게 AI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자들에게 성공을 위해 필요한 도구와 전략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디지털 활용 능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역할을 하고 있다. 지속적인 이니셔티브는 디지털 미래를 위한 젊은이들의 마음을 준비할 뿐 아니라 호남과 제주 지역의 AI·SW 교육 발전을 위한 강력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국립목포대는 AI, 디지털 인재 양성과 호남·제주 지역의 지속가능한 디지털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학 및 기업교육 전문기업 한국정보인재개발원(KRDi)과 산·학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3월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디지털새싹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립목포대 조광문 교수는 “그동안 호남 지역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학생 교육뿐 아니라 학교에서 디지털 대전환이 일어날 수 있도록 현장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왔다”며 “하반기에는 상대적으로 참여가 적었던 제주지역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김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