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의 최대 현안인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정부 출연금 확보와 행복 농촌1번지를 위해 드론 등 자율화 농기계 기반 스마트 농촌을 육성하겠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농민이 살고 곡성이 사는 미래 곡성 100년을 대비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상래 곡성군수 재선거 예비후보는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맞춤형 공약을 내세웠다.

조 예비후보는 △곡성청년 U-턴 지원금 및 가업승계 지원 △도시민 유치 정주기반 조성 △청년 성장 지원 △곡성형 아동청소년 성장·돌봄 △주민 평생학습 활동 확대 등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기술 및 자격증 취득 교육비 지원과 대학 학자금 지원 확대, 주거비 지원, 관내 취·창업 교육 참여 활동 지원, 청년 농민 교육 등을 추진한다. 또 곡성미래교육재단 역할을 확대하고 아동청소년 기관 및 시설 지원, 주민 평생학습 활동 확대, 곡성형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장날 어르신 버스·택시 도우미, 마을 주치의 제도, 곡성 상점 블랙 프라이스데이,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곡성, 관광으로 돈버는 곡성, 모두가 잘사는 행복 농촌1번지 정책으로 곡성 미래 100년을 대비한다는 구상이다.

조 예비후보는 “곡성은 무한한 관광자원 속에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리적 조건과 환경을 가지고 있다”며 “기본 자산인 농업과 축산, 산림 등의 가치를 높이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관광,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곡성이 정원하다’ 프로젝트 추진과 곡성형 생태수변 정원 조성, 곡성천 주변에 ‘물빛 정원’ 조성을 제시했다.

조 예비후보는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일방통행이 아닌 군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군민 민원 처리를 위한 바로폰 제도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사회활동과 정치적 경험, 청렴한 삶, 전남도의원 시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많은 예산을 다뤘던 점을 강조하며 예산 편성 및 집행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조 예비후보는 “젊은 시절부터 곡성을 위해 많은 지역 활동을 해왔고 다양한 경험과 정치 생활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해왔다”며 “출산·육아·교육에 부족함이 없는 여건을 만들어 청년이 돌아오는 곡성을 군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도의원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