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가 최근 청사 광장에서 청렴 실천 서약서를 낭독하며 ‘부패·특권없는 청렴한 의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12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청렴실천 서약식은 지난 7월 제9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치고 새롭게 출발하는 북구의회가 남은 임기 동안 깨끗하고 투명한 의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히고자 마련됐다.

북구의회 전체 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은 청렴 실천 서약식과 함께 주민공모로 선정된 청렴 슬로건 피켓을 들고 제창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어 의원 사무실을 비롯한 의회 내부에 ‘추석 명절 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했다.

최무송 의장은 “청렴은 의원과 공직자가 갖춰야 할 가장 기본이 되는 덕목”이라며 “북구의회가 선도적으로 청렴한 의회상을 정립하고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