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식품공학과는 지난 달 28~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년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국제학술대회의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참가팀 모두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45회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국제학술대회는 국내외 학계 및 기관 연구자들과 식품 산업계가 모여 식품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고 식품공학 분야를 선도하는 권위있는 학술대회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는 국내 대학 총 24개 팀 식품공학전공 학생들이 참여했다.

국립목포대 식품공학과 4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이번 참가팀은 전남도 지역 식품 소재 및 산업을 기반으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 참여한 4팀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키토올리고당을 첨가해 아질산염을 저감화시킨 K 제육볶음 소시지 △청각을 이용한 제빵 형태의 제품 개발 △저염 동치미의 저장성 향상을 위한 제조 방법 개발 △막걸리 지게미를 활용한 맥주 제조 등의 연구 주제들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선보여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국제학술대회의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참여를 지원한 목포대학교 식품공학과와 LINC 3.0 사업단장 이상찬 교수는 “이번 경진대회 우수 성과를 계기로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문제해결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포=김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