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LNG·수소단열시스템실증센터가 산자부에서 지원하는 ‘2024년 조선해양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래형 조선 및 해양플랜트분야 핵심·원천 기술 및 관련 기자재 개발을 지원하는 68억 규모의 본 사업은 LNG센터에서는 보유하고 있는 실증설비(BPQT Shop: 본딩 공정 실증 설비)를 이용해 4년간 한국형 멤브레인 화물창 전용 단열패널 취급, 이송 및 설치용 로봇의 성능 실증을 하게 될 예정이다.

국립목포대학교, ㈜엔스퀘어, HD현대중공업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수행하며 ㈜엔스퀘어가 멤브레인 화물창 내 단열패널 취급/이송/설치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작업장 장애물 인식 기술 및 멤브레인 화물창 1차 방벽 표면 클리닝 자동화 기술 개발한 후, HD현대중공업이 로봇 디자인 검토 및 통합 관제 시스템을 검토하며 국립목포대(LNG센터)에서 실증용 설비 구축 및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사업 선정으로 한국형 멤브레인 화물창 단열패널 설치 공정에 자동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작업 효율 및 원가 경쟁력 향상, 개발 제품의 플랫폼화로 매출 증진 및 수출 확대를 통한 세계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목포대는 지난 8월28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친환경 무탄소 선박과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세계와 지역을 선도하는 글로벌 그린 해양산업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목포=김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