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과 목깨비 랜덤플레이댄스

축하공연 은꾸탱꾸와 SK나이츠 치어리더팀 스턴트 치어리딩

축하공연 은꾸탱꾸와 SK나이츠 치어리더팀 스턴트 치어리딩

국립목포대학교(송하철 총장)는 대학구성원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문화복지를 제공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거점으로 거듭나고자 ‘꿀잼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꿀잼 캠퍼스는 2024년 개강 맞이 ‘개꿀잼:개강한 꿀잼 캠퍼스’으로 지난 3~4일 국립목포대 분수대앞 버스킹장에서 댄스동아리 ‘코마’의 전오제 공연에 이어 인플루언서 ‘은꾸탱꾸’와 ‘SK나이츠 스턴트 치어리딩’ 팀의 합작 오프닝 공연, ‘잭팟크루’ 비보잉 팀의 축하 공연으로 개최했다.

버스킹 장에서는 재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랜덤플레이 댄스’가 펼쳐져 K-팝 음악에 맞춰 춤추며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국립목포대는 올해 꿀잼 캠퍼스 슬로건으로 ‘대학에 재미가 스며든다’는 뜻의 ‘잼며듦’을 선정하고 2학기 개강을 맞은 학생들이 캠퍼스에 재미를 느끼고, 동기 부여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대학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학생 문화복지를 중심으로 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캠퍼스 안에서 개최해 문화 접근성을 높인 중요한 시도였다. 국립목포대 ‘꿀잼 캠퍼스’는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학생 복지 증진으로 대학 생활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국립목포대 학생취업처장 최세웅 교수는 “꿀잼 캠퍼스와 같은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예술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며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프로그램은 동아리 활동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학 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더 학습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학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관광경영학과 안진혁(3년) 학생은 “1학기 때 기억에 남는 ‘어른이날’행사는 공연과 관람이라는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참여하는 문화로 신선하게 느껴졌다. 함께 또는 혼자 어디서든 참여하며, 대학에 재미를 느꼈다”며 “스트레스를 떨칠 수 있어 2학기 꿀잼 캠퍼스도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된 국립목포대는 대학 내 문화복지 프로그램은 물론 지역과 연계로 확대해 대학 구성원만이 아니라 지역민도 함께 즐기는 문화 캠퍼스 조성으로 ‘힘이 넘치는 대학, 행복이 가득한 대학’을 구축할 계획이다. 목포=김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