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부경찰서는 최근 광주대학교 경찰학과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경학실습학점제’입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경학실습학점제는 경찰 관련 학과를 대상으로 체계적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2014년 남부서와 광주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총 12기 230명이 수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찰 교과목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예비 경찰 인력을 내실 있게 양성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 합동 순찰 및 현장실습을 통해 범죄예방 활동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등 공동체 치안 역량을 강화했다.

수강 학생들의 경찰에 대한 이해, 지역사회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론 교육과 함께 지역관서 실습,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방문, 광주경찰청 견학, 시뮬레이션 사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송세호 남부경찰서장은 “이번 경학실습학점제는 경찰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내실 있는 이론 교육과 현장실습으로 구성했다”며 “미래치안의 초석이 될 학생들이 공동체 치안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