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가 운영하고 있는 광주FTA통상진흥센터는 2024년 연간 FTA 교육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광주FTA통상진흥센터는 지역 수출기업의 FTA 활용 능력 향상을 목표로 △초보자를 위한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실무 △FTA 원산지 기초 △FTA KOREA 원산지관리시스템 △FTA 수출입 통관실무 △FTA 원산지 사후검증 대응 △FTA 원산지 발급실무-아세안 집중 공략편 교육 등 총 7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으며, 113명의 지역 수출기업 임직원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특히 한-아세안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수요 증가에 따라 11월에는 ‘FTA 원산지 발급실무-아세안 집중 공략편’ 교육을 개설해 수출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교육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실무 중심의 강의와 체계적인 FTA 기본지식 전달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FTA센터는 교육생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무 중심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조병 광주FTA통상진흥센터장은 “지역 수출기업들이 FTA 제도를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요 교역국의 비관세장벽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을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역량을 제고하고, 무역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FTA통상진흥센터에서는 교육 외에도 컨설팅, 통·번역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수출 및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은 누구나 상담 가능하다. 관련 상담 및 무역증명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상공회의소 기획조사본부(062-350-5888)로 문의하면 된다. 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