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낚시점 김원식 대표가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공명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과 지역 사업장들의 성금을 전달했다.

11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김원식 대표가 2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2017년부터 전남 사랑의열매 ‘착한가게’에 가입해 매월 3만원 이상 정기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36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공병을 모아 마련한 101만원을 추가로 전달했다.

이번 기부에는 김원식 대표를 중심으로 23개 지역 사업장 대표들이 동참해 69만원의 성금을 보탰다.

기부에 동참한 사업장은 △남문떡집 △천연농원·조경 △진도바다 영어조합법인 △에이치엠씨푸드 △바다연 △동녘마루 △낙조펜션 △진도힐링펜션 △세정 △대승유통인력 △선일식품 직판장 △동양영어조합법인 △지중해펜션 △정자원 △청경전복유통 △신일씨푸드 △마을지기가든 △굿모닝펜션 △진도중앙콜택시 △아리랑모텔 △정현건축 △아리랑펜션 △노미선 대표(개인) 등이다.

김원식 대표는 “공병을 활용한 기부는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희망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극 전남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진도낚시점과 23개 지역 사업장이 함께 나눔을 실천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보건복지부, 전남도가 후원하는 연말 캠페인으로,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전남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