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명인대물림 연구회 ‘성과공유회·멘토링데이’ 성황

식품명인대물림 연구회 ‘성과공유회·멘토링데이’ 성황

호남대학교 식품명인대물림연구회(회장 송기희·호남대 외식조리학과 교수)가 북구 목화의 집에서 ‘2024 성과 공유회 및 멘토링데이’를 개최했다.

참가 회원들이 식품명인대물림 교육을 통해 연구 개발한 상품과 사업 변화와 성장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로컬크리에이터 사업에 선정된 1913 송정시장 선지혜 갱소년 대표가 평범한 양갱을 슬라이스 양갱과 구슬양갱으로 상품가치를 높여 관광 상품화에 성공했다는 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특강자로 나선 이병훈 21대 국회의원은 광양군수 시절 홍쌍리 여사의 인연과 가공식품 허가를 전국 최초 내준 스토리, 전남도청 재직시 음식 명가, 별미집 선정으로 음식관광의 기초를 다진점, 광주문화경제 부시장 재직시 광주명장제 도입으로 가매 안유성 대표를 비롯 국가명장을 탄생시킨 일화를 소개해 박수를 받았다.

장진희 광주은행 전남대 지점장이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상품 및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식품명인대물림 연구회 송기희 회장은 “대물림 프로젝트에서 배움을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판매하는 회원들을 보니 흐뭇하다”며 “제조업 기반 사업을 더 집중 하는 전략에 나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명인대물림 연구회는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EPIS)과 호남대 외식조리학과가 진행한 ‘식품명인 대물림 프로젝트’를 통해 명인의 노하우를 전수받은 이들이 결성한 식문화 연구 모임이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산품 상품화, 한식디저트 현대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