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희 호남대학교 학생이 최근 ‘광주시 안전한국훈련’ 공로자로 인정받아 광주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8일 호남대에 따르면 ‘광주시 안전한국훈련’은 지난해 5월 3일 평동역 일원에서 풍수해 및 도시철도 대형사고를 가정해 광주시, 광산구, 교통공사 등 기관에서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풍수해로 인한 도시철도 피해 대응력 점검 및 상황별 돌발상황에 대한 유기적 대응체계를 확인했다.

고태희 학생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에서 광산구와 협력을 통해 풍수해 상황 발생 시나리오 개발 및 요구조자 발생 시 인명구조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안전한국 훈련의 재난·재해 현장 사실성 구현 및 광주광역시의 실질적 풍수해 대응역량 강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호남대 소방행정학과의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에서 총무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태희 학생은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 활동을 통해 평소 풍수해의 위험성과 피해 저감 활동의 경험이 이번 안전한국훈련 시나리오 개발 및 적극적 훈련 참여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재난안전 교육·훈련에 참여해 보다 안전한 광주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국가종합훈련으로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및 일반인 등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대규모 훈련이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