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일주일 앞둔 광주·전남지역은 주중 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0일 광주·전남 지역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기온이 전날보다 소폭 상승하겠다.

최저기온은 영하 3~영상 3도, 최고기온은 8~1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20일 광주지역은 대기정체로 축적된 미세먼지와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로 인해 21일까지 나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전남은 21일 오후까지 맑은 날씨를 보이다 22일 오전부터 주말까지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전남동부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다”며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