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2025 오월 안내해설사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오월 안내해설사’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릴 전문 안내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내달 5일부터 20일까지 총 15회(39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광주·전남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 5·18민주화운동과 근현대사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련 활동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교육 과정은 △5·18 역사, 해설사 소양 등을 다루는 ‘기본 과정’ △5·18과 문화예술, 왜곡 대응 등을 학습하는 ‘심화 과정’ △헌법 전문 수록, 5·18 국가보고서 등을 다루는 ‘열린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열린 과정’은 일반 시민도 별도 신청 없이 수강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수강자는 이메일(jy717@518.org 또는 noesis83@korea.kr)선착순 접수로 선정된다.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시연 평가 성적이 우수한 교육생에게는 재단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오월 안내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