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는 최근 지역 대표기업인 삼성전자㈜ 하남2캠퍼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광주사업장에 근로자 건강증진 활동 우수사업장 선정서를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 사업장 선정은 고용노동부 고시에 의거 노·사가 자율적으로 작업관련성질환 예방활동을 포함해 근로자의 건강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증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활동에 안전보건공단이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사업장으로 선정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 기업들은 특성을 고려한 근로자 맞춤형 건강 고위험군 관리, 트라우마·직무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전문인력 확보 및 마음클리닉 운영, 화학물질 사전 안전성평가, AI기술을 활용한 근골격계질환 예방 등 노·사가 함께 임직원의 건강유지 및 증진을 위해 다양한 기술 및 활동 등을 접목하고 있는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가 최근 지역 대표기업인 삼성전자㈜ 하남2캠퍼스에 근로자 건강증진 활동 우수사업장 선정서를 수여했다. 안전보건공단 광주본부 제공

김무영 광주본부장은 “최근 사업장 및 공공기관에서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추진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지역 내 대표기업의 추진활동 사례가 널리 전파돼 더 많은 사업장에서 직무 및 현장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개발 및 추진을 기대한다”면서 “공단도 건강증진활동 확대를 위한 내·외부 전문가의 현장 컨설팅, 각종 프로그램 및 유사특성의 사업장별 벤치마킹 기회부여 등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