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설 명절을 맞아 노사가 함께 나주시 소재 취약계층 지원센터를 방문해 이웃사랑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김동철 사장과 최철호 전국전력노조위원장 등은 ‘행복의 집’과 ‘노안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두 기관은 기부받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어르신과 아동들에게 명절음식을 대접하고, 필요한 물품을 구매했다.

또한 나주시에서 추천받은 4개 사회복지시설(요안나의 집·도울실버타운·나주실버케어센터·우리지역아동센터)에도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했다.

한전은 지난 9일부터 31일까지를 ‘설명절 집중 봉사활동 기간’으로 지정했다. 전국의 303개 한전 사회봉사단이 도시락 전달, 생필품 기부, 음식배급 봉사 등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명절 사회공헌활동을 이행중이다.

본사 이전 10주년을 맞이한 지난해 12월에는 겨울철 지역주민에게 따뜻하고 아늑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경로당 16개소의 노후 소파를 교체하고 공유냉장고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기부하는 등 빛가람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노력중이다.

한전 관계자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