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의회는 20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묘역 주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배에는 전승일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12명의 서구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묘역을 참배하고, 헌화와 묵념을 통해 5·18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어 묘역 주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하며 민주 영령의 뜻을 기리고 민주주의를 위한 헌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승일 의장은 “5·18 민주 영령들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쳤다”며 “그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민주주의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5·18정신을 계승하고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의회는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추모,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위문품 전달 등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