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오토랜드광주는 14일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 어린이들의 문화예술재능 육성을 위한 ‘2025 기아챌린지’ 후원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아챌린지는 기아 오토랜드광주에서 12년째 후원중인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광주광역시교육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한다.

이날 후원식을 통해 문재웅 공장장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6,0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 기아챌린지 사업은 기아챌린지콘서트, 퓨처챌린지, 초록빛디딤학교, 과학체험교실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공연, 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바른 직업관 형성 및 첨단과학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챌린지콘서트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 강연 및 문화예술 콘서트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광주교육청을 통해 광주지역 중, 고등학교 6개교를 선정한후 6월부터 11월까지 차례로 진행된다.

퓨쳐챌린지는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을 지닌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성장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교육청 및 구청을 통해 발굴된 문화 예술인재 8명에게 후원금을 지원해 성장 과정을 돕는다.

초록빛디딤학교는 이주배경(다문화) 아동, 청소년들의 사회적응 및 교육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까지 광산구 가족센터를 통해 대상자를 20명을 모집했으며 이들에게는 맞춤형 기초학습, 한국어 교육 및 공동체 활동을 지원한다.

과학 체험 교실은 국립광주과학관에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200명을 초청해 과학관 전시관람, 모빌리티, 빅데이터 AI 등 미래 사회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챌린지는 문화예술 컨텐츠를 기반으로 지역 아동,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고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라며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후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