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1보병사단(31사단)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광주·전남 일원에서 ‘2025 대침투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적의 국지도발 위협에 대응해 해안·내륙지역의 작전수행능력 숙달과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 기간 실전적인 상황묘사를 위해 해상·내륙·공중에서 선박, 반잠수정, 패러글라이딩 등 대항군을 운용하며, 공포탄 등 교탄 사용과 주·야간 병력 및 장비가 실제 기동할 예정이다.

31사단 관계자는 “훈련 기간 중 국가·군사 중요시설 위치를 물어보는 등 수상한 사람과 장비를 발견하거나 기타 의문스러운 상황이 있을 경우 가까운 군부대로 지체없이 신고해달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군 본연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강하고 스마트한 최정예 충장부대’로 더욱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