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광산구 첨단1동 사회단체가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365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첨단1동 8개 사회단체(첨단지구상인연합회·주민자치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역자율방재단·통장단·아파트입주자대표협의회·적십자봉사회·첨단전환마을네트워크)소속 150여명의 회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모아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365만원’이라는 성금 액수는 영남권 산불 피해 지역이 사람의 체온인 36.5도의 따뜻한 온기로 회복되기를 바라는 염원과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피해 주민들을 기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전달받은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희정 첨단1동장은 “이번 공동 성금 전달식은 지역 사회의 연대의 마음을 모아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흥철 광주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광산구 첨단 1동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성금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