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학생들이 소속 학교의 숨겨진 자랑거리를 알리는 활동에 본격 나선다.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2025년 우리학교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학교 홍보단’은 학교에서 추천한 사진 촬영, 영상 제작, SNS 운영 등에 관심이 있는 초·중·고등학생 31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부터 활동에 들어갔다.

홍보단원은 앞으로 ‘우리 학교를, 우리가 직접 홍보한다’는 기치로 소속 학교를 곳곳에 알리고 △학교 소식 홍보 △광주교육 SNS 모니터링 △미디어 활용 교육 참여 등 활동을 펼친다.

시교육청은 홍보단원들이 주차별 미션 및 이벤트를 통해 각 학교의 다양한 활동사진 및 영상 콘텐츠를 SNS에 게재한다.

고등학생 홍보단 대표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 안도영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홍보단으로 활동하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올해는 우리 학교에서 하는 특별한 행사와 활동 등을 열심히 소개해 홍보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우리학교 홍보단’ 활동을 통해 광주교육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훌륭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학생들과 소통하며 열정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