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핑방지위원회(이하 KADA)가 전 세계 스포츠계가 참여하는 글로벌 캠페인 ‘세계도핑방지의 날’을 기념하고 전남에서 열리는 2023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의 클린한 대회를 기원하며 ‘#약하지않아약속챌린지’캠페인을 전개한다.

13일 KADA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는 도핑방지캠페인송 ‘약하지않아!(I’m Strong)’ 음원에 맞춰 손동작을 통해 생활속 도핑방지를 다짐하고 약속하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생활체육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간단하게 참가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오는 4월 2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챌린지 참여방법은 KADA 인스타그램 ‘릴스’탭에서 ‘약하지않아약속챌린지’영상을 선택, 리믹스 하기를 통해 KADA 캐릭터 ‘톤톤’의 도핑방지 손동작을 따라한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피드에 게시하면 된다.

이영희 KADA 위원장은 “2023 세계도핑방지의 날을 맞아 체육을 사랑하는 모든 국민들이 진정한 스포츠 가치를 서로 공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도핑방지의 날은 공정하고 평등한 클린스포츠 실현을 위해 2013년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교육 컨퍼런스에서 처음 선언됐다. 2023 세계도핑방지의 날 기념식 행사는 2023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의 공정한 경쟁을 응원하고자 4월 14일 무안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다.

/최진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