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해양공간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질서 있는 관리계획을 수립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앞장서겠습니다.”

최정우 신안군 주무관 (수산7급)은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김 수급 및 생산기반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면허양식장 개발계획 수립 시 선제적 대응으로 해양수산부로부터 김 양식 신규면허 380㏊를 확보했다. 양식어업인의 질서 있는 공유수면 이용을 위해 어업질서 유지에 앞장서는 등 맡은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유휴수면의 양식 산업화와 신규 어업자에 대한 양식업 참여 기회 확대에 기여했다.

최 주무관은 “정부의 ‘어촌지역 활성화 대책’ 실현을 위해 지난 2024년도 전남 김 양식 신규 면허 1,658㏊중 380㏊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기존 어업인은 물론 새롭게 양식업을 희망하는 어업인에게도 양식업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 확보에도 전력을 쏟았다.

그는 “신규 어업인 진입 장벽을 완화하고, 김 수급 및 생산기반 안정화를 어가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내 양식어업인들의 상생ㆍ공존 방안에 대해 활발히 소통해 공유수면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주무관은 지역 내 어촌계의 준법 양식어업 선도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공유수면 내 장기간 무분별하게 설치돼 운영되고 있던 무면허 양식시설에 대해 해당 어촌계를 대상으로 자진 철거를 독려하고 위탁철거 진행 등을 통한 단계적 어업지도를 시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자발적인 어업질서 확립이 우선이다”면서 “공유수면의 안전 운항 여건 개선과 새로운 해상공간의 확보 등 관계 어업인의 이해와 협조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 주무관은 신안군의 주요 관광지인 흑산도항 정비사업 조기 완료에 기여했다. 서해남부 영해관리 핵심거점 항만개발 및 관광여건 개선을 위한 ‘흑산도항 개발사업’시행에 따라 흑산 항 내 직ㆍ간접 공사구역 내 2025년까지 조건부 면허된 어업권에 대해 어업인에 대한 생존권 보장 등 합리적인 양식시설 매입 수용을 원만하게 해결했다. 어업인과 신안군의 권익 향상을 위해 해당 어업인들을 설득하고, 어업권의 조정을 위한 확약 등을 통해 원만하게 협의·조정했다.

최 주무관은 동료 간 믿음과 신뢰를 통한 직원 화합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어업인을 위한 행정을 펼쳐 지방수산발전에 역할을 다하고 있다.

매달 불법어업 지도·단속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육·해상에서 일어나는 불법어업 근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불법어업 지도를 위한 관련 어업인 회의 및 결의대회 개최, 신규 불법어구 발생 제한을 위한 어구실명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불법어업 지도·단속 및 어업인 계도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 주무관은 “해상 김 양식어장 불법 유해물질사용 근절을 위한 합동단속 계획을 수립해 주요 김 양식어장에 대한 유해약품 사용·보관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며 “육상 양식장들을 대상으로 수산용 동물용의약품 사용에 대한 지도·단속 및 사용 금지약품 홍보 등을 실시해 불법약품 사용 근절 및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