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 이혜경과 김혜미, 순천시청 김지정이 2023년 태극마크를 확정했다. 이들은 오는 20일 진천선수촌에 입촌, 항저우아시안게임 준비에 돌입한다.

이혜경은 지난 13일 순천에서 열린 2023 순천만국가정원컵전국유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 -48㎏급 결승에서 유주희(충북도청)를 안뒷걸기 절반 누르기절반 한판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혜경은 지난해 말 2023 국가대표1차선발전에서 우승한데 이어 2차 선발전까지 1위에 오르면서 태극마크를 확정지었다.

김혜미는 -70㎏급 결승에서 박다운(성동구청)에 안다리후리기 한판승을 거둬 우승, 금메달과 함께 진천선수촌행을 확정했다.

광주도시철도공사 신유나는 -57㎏급 은메달, 이주연은 -63㎏급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지정은 -63㎏급 결승에서 신채원(용인대)을 만나 지도를 한 개씩 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김지정이 먼저 절반을 획득했고, 신채원이 연달아 지도 2개를 받아 김지정은 금메달과 함께 태극마크를 차지했다.

순천시청 박다솔(-57㎏급)과 양서우(-52㎏급), 신지영(+78㎏급)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수시청 김영성, 정다빈(이상 -100㎏급)이 함께 동메달을 기록했다.

/최진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