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1보병사단은 최근 광주경찰특공대와 함께 작전수행능력 강화를 위한 군·경 합동 대테러훈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사단은 경찰특공대와 함께 도시지역에 맞는 조우전, 근접전투 등에서의 전투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며 대테러 종합훈련을 진행했다.

홍기양 군사경찰대장(중령)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특수임무반의 대테러 상황조치능력을 효과적으로 향상할 수 있었다”며 “어떠한 상황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완벽한 대테러대비태세 확립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31사단 관계자는 “이번 합동훈련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도시지역작전 ‘조우전 전법’을 숙달하기 위해 경찰특공대 전술훈련장을 항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며 “지하공동구 등 다양한 장소에서 주기적으로 경찰특공대와 합동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완벽한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지속 유지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