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5·18 민주묘지 관리소는 7월 이달의 5·18 민주유공자로 고 조봉환씨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오월 항쟁 당시 시민수습대책위원으로 활동한 고 조봉환씨는 1980년 8월 상무대에 구속 수감돼 계엄군에게 구타당하며 머리·팔 등에 부상을 입었다.

국립5·18 민주묘지 관리소 관계자는 “고인은 제1묘역 9구역 25번에 잠들어 계시며 민주묘지를 방문하면 언제든지 참배할 수 있다”며 “ 앞으로도 열려있는 국립묘지로서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