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음악학과, 서울서 북촌도락 공연 협연. 한정민 플룻 연주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오는 14일 서울 종로구 계동 북촌문화센터에서 열리는 ‘북촌도락(北村道樂)- 가야금, 이채로운 잔치’에 음악학과 송정아 강사와 플루트 연주자 한정민(4년) 학생과 가 협연한다고 8일 밝혔다.

북촌문화센터는 매월 ‘북촌도락’이라는 제목으로 북촌의 의미와 매력을 알리고 전통문화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절기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절기에는 추석 연휴 기간에 가족과 함께 감상하는 ‘북촌도락(北村道樂)- 가야금, 이채로운 잔치’가 펼쳐진다.

행사에 플루트 연주자 한정민이 초청 연주자로 참여하며 한옥에서 동서양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가을 단풍과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한정민과 가야금 연주자 송정아는 황의종 작곡 ‘뱃노래’를 협연하게 된다.

국립목포대 송정아 강사는 “한정민 연주자는 국악 개론 수업 시간에 스승과 제자로 인연을 맺고 당시 학기말 연주로 뱃노래를 함께한 바 있따”며 “‘얼씨구’ 추임새가 절로 나왔던 당시 당찬 플루트 소리가 인상 깊었다. 가야금과 플롯이 함께 하는 추석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은 예약없이 당일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관람은 무료다. 목포=김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