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장성에 위치한 대원플란트치과가 ‘씀씀이가 바른병원’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원플란트치과는 70~80대의 고령 환자가 많다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임플란트와 틀니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다.

큰 치료비가 부담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고가의 검사나 치료보다는 환자의 경제적 상황 내에서 최선의 결과를 내는 진료를 지향하고 있다.

대원플란트치과는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 이외에도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 △장성장학회 장학기금 기탁 △재능기부 활동으로 노인대학에서 치과 상식제공 △사단법인 ‘새희망나무’를 만들어 봉사와 기부 등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상수 대원플란트치과 원장은 “저도 주변의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없었다”면서 “이제는 그동안 받은 도움을 돌려줘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월 20만원 이상의 정기후원자에게 ‘씀씀이가 바른기업’ 명패를 전달하고, 공익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