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축산농협(조합장 김호상)은 15일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종합타운을 준공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광주축산농협’으로 발판을 마련하고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이개호 국회의원, 김이강 서구청장, 안병우 대표이사(축산경제), 이찬호 상무(축산기획유통), 진종문 대표이사(NH농협무역), 김경수 대표이사(농협사료)를 비롯한 전국조합장 및 조합원,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종합타운 준공식’은 △난타공연 △내빈소개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조합장 기념사 △내빈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조합원 한마음대회’는 △결의문낭독 △조합사업이용 우수조합원시상 △댄싱공연 △초청가수 △조합원노래자랑 △경품추첨으로 이어졌다.

광주축산농협은 15일 종합타운을 준공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테이프 커팅식 모습. 광주축산농협 제공

종합타운은 1년 6개월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했으며, 토지면적 4,554.3㎡(1,377.7평)에 건축면적 연면적 5,701.18㎡(1,724.6평)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지하 1층은 육가공작업장·마트사무실 및 창고, 1층은 하나로마트 상무대로점, 2층은 상무대로지점과 사무실, 3층은 사무실과 대·소회의실로 이뤄져 있다.

종합타운은 김대중컨벤션 지하철역과 광주도심융합특구개발 예정지역에 인접해 있으며, 축산물유통 및 판매, 금융업무 제공을 통해 교육과 지식, 정보 공유의 토탈 허브로서 기능이 기대된다. 또 조합원과 고객편익증대의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축산농협 하나로마트 상무대로점 1층 내부.

김호상 조합장은 “광주축산농협 종합타운은 미래 100년의 블루오션으로 찬란한 역사를 펼쳐갈 전진기지로서 교육과 상호금융, 정보공유의 토탈 허브 기능을 할 것”이라며 “농·축산인들에게 사랑받는 문화적, 경제적 지위향상을 통해 꿈과 희망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축산인의 복지와 권익증진을 위해 앞장서며 도시형 축협으로서 도농상생과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