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진흥원, 여수·개도 일원서 전직원 워크숍

한국섬진흥원, 여수·개도 일원서 전직원 워크숍. 양영환 원장권한대행 인삿말.

한국섬진흥원, 여수·개도 일원서 전직원 워크숍. 양영환 원장권한대행 인삿말.

한국섬진흥원(KIDI)이 12~13일 여수 및 개도 일원에서 전 직원 대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부서별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업무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통, 공감, 화합을 통해 하나되는 우리’를 주제로 열린 워크숍은 ▲직원격려 행사 ▲인권경영 선포식 ▲연구성과 공유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현황 브리핑 ▲소통화합 프로그램 ▲섬 둘레길 쓰담걷기 등으로 구성됐다.

첫날 인권 존중·보호를 위한 인권경영 선언문 낭독 및 임직원 서약, 전문강사(피플앤스피치 한수정 대표) 교육이 이뤄졌다.

성과 공유회를 통해 올해 업무 진척도를 점검하고 내년 업무방향을 설정했다. 부서간 연계 가능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상호 보완 및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도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정준 기획본부장은 현황 브리핑을 통해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국책연구기관 한국섬진흥원과의 협업은 필수”라며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팀 기반 레크리에이션 소통화합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직급, 부서, 성별 혼합으로 개방적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구성원간의 신뢰를 증진, 더 일하기 좋은 문화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둘째 날에는 섬 현장방문 일정이 이어졌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개최되는 여수 개도 등을 방문,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섬 쓰담걷기 활동을 전개했다.

한국섬진흥원 관계자는 “조직 내 소속감과 일하기 좋은 문화를 만들기 위해 워크숍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직원들간, 부서간 화합의 장,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김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