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학교는 스포츠재활학부 웰빙헬스케어 봉사동아리가 광주 동구와 협력해 건강 취약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뉴스포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직과 질병, 장애 등으로 인해 취약한 환경에서 홀로 생활하는 대인동·계림동 일대 중장년 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건강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건강한 보행을 돕고 부상을 예방하는 ‘스포츠테이핑’ 강의와 함께 중장년층이 신체 소근육을 강화하고 치매도 예방할 수 있는 콘홀 경기가 이어졌다.

콘홀은 450g 정도 되는 네모난 주머니를 8m 가량 떨어진 직사각형 판(보드)에 던져서 승부를 겨루는 경기로, 뉴스포츠(놀이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경기다.

나승희 스포츠재활학부 교수는 “조선이공대 웰빙헬스케어 봉사동아리의 궁극적인 운영 목표는 지역민들이 웰빙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스포츠를 자연스럽게 취미 활동으로 이어지게 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며 “지역민이 행복한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데 우리 학과의 역할을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