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천에 페인트가 유출됐으나 오염 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광주 동구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0분께 동구 남광주시장 남강교 하부 광주천에 페인트 희석수가 유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 받은 동구청은 즉각 기후환경과 및 건설과와 함께 현장에 출동해 흡착포 등을 이용해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도 현장 확인을 실시한 결과, 용존산소량(DO) 9.51, 수소이온농도(pH) 7.66으로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신고 접수 후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해당 페인트는 친환경 페인트로 광주천에 오염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