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는 26일 담양군 소재 안전체험교육장에서 한국폴리텍 Ⅴ대학과 ‘예비산업인력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권역 예비산업인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재해유형별 직·간접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업무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안전보건공단은 예비산업인력 약 8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 체험 교육 과정을 연중 운영한다. 한국폴리텍 Ⅴ대학 재학생은 안전보건공단 안전체험교육장에서 떨어짐·끼임 등 재해유형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직·간접 체험기회를 경험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폴리텍대학 교내 안전보건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과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합동 캠페인 및 안전점검을 공동 추진한다.

김무영 안전보건공단 광주본부장은 “근무기간 1년 미만인 신규 근로자 사망사고가 다발하고 있어 기관 간 적극 협조를 통해 예비산업인력이 안전하게 산업현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안전보건공단과 한국폴리텍 대학 간의 협업이 광주권역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