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26일 조선대학교 본관 청출어룸실에서 조선대 산학협력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역본부와 장애인체육선수 취업지원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김용재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 홍성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역 본부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력분야는 장애인체육선수 채용 추진 및 취업 관리체계 협조 지원 △기관 주최·주관 행사 초청 및 교류를 통한 협력기반 조성 △기타 장애인체육 발전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연말 12월~내년 1월 사이에 광주 장애인체육선수 5명을 채용하고, 향후 채용 확대에 힘 쓸 예정이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2022년 11월부터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14명을 시작으로 한전KPS 21명, 한국알프스 7명, 한국광기술원 3명 등 장애인체육 선수 45명 채용 연계에 이어, 이번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계를 통해 50명의 장애인체육 선수를 연계했다. 또한 현재 한국전력, 금호타이어 등 공공·민간기업 소속 장애인체육 선수 채용을 추진 중이다.

한상득 광주시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장애인체육 선수 채용에 힘 써주신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양질의 장애인체육 일자리 발굴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