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광주 3실 임직원 봉사단이 최근 광주시 서구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3회 초특급 아이즐 합창단 정기연주회’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초특급 아이즐 합창단’은 초등학교 특수학급(교) 아이들의 즐거운 합창단의 줄임말이다. 특수 아동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광주시교육청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초특급 아이즐 합창단과 팝페라그룹 리썸플로르, 클래식 연주팀 루체앙상블, 기아 광주 임직원 봉사단이 참여했으며 300여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방문했다. 초특급 아이즐 합창단의 동요 합창을 시작으로 팝페라그룹인 리썸플로르의 팝페라 공연, 루체앙상블의 클래식 공연이 이어졌고 관객들은 합창단과 연주자들에게 큰 환호와 박수로 호응했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초특급 아이즐 합창단과 기아 임직원 봉사단, 전체 출연진이 함께 합창하면서 연주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합창단이 노래를 마치자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합창단의 공연에 화답했다.

기아 광주 임직원 봉사단과 초특급 아이즐 합창단은 2014년부터 10년 넘게 인연을 이어왔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임직원과 아이들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기아 광주 임직원 봉사단은 앞으로도 진정성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삶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 광주 임직원 봉사단은 올해 4월 전국 최초 발달장애청소년 야구단인 ‘ET 야구단’ 발대식을 후원하고 지난 달에도 발달장애인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광주장애인부모연대에게 전달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