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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너 회원들 ‘깜짝산타’ 변신 복지시설에 선물
아너 11명 벧엘타운서 봉사활동
겨울이불 20세트 직접 포장 전달
TV·세탁기 등 8품목 76개 지원

2024. 12.19. 19:38:00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이 19일 광주 서구 벧엘타운을 방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광주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이 깜짝 산타로 변신, 서구 풍암동 노인 복지 시설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일 벧엘타운에서 ‘2024 광주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봉사활동’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김동기 광주 아너소사이어티 대표를 비롯해 아너 회원 11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너 회원들은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참관한 뒤,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각 방에 직접 찾아가 이불을 전달하고 안부를 물었다.

이불은 광주사랑의열매에서 총 1,00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받아 마련됐다. 아너 회원들은 이불 외에도 TV, 세탁기 등 8개 품목 76개를 추가로 지원하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불을 선물받은 이영자 어르신(85·여)은 “추운 날씨에도 이렇게 찾아와 안부를 물어주고, 또 좋은 이불도 선물해주니 정말 고맙다”며 “덕분에 올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 젊은 사람들이 이렇게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니 참 기특하고 흐뭇하다”고 말했다.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광주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과 함께 준비한 작은 선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한다.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기 광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대표는 “광주 아너소사이어티는 우리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께 더 큰 기쁨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동명회 김성윤 대표이사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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