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전국소년체전 무안초 핸드볼팀 준우승

FC목포 제105회 전국체전 축구 남일부 우승

FC목포 제105회 전국체전 축구 남일부 우승

전남도체육회는 올해 ‘스포츠를 통한 도민의 화합, 소통실현’을 비전으로 삼아 공정한 체육실현, 글로벌 전문체육 강화, 화합과 조화로운 생활체육, 스포츠 복지문화 조성이라는 전략 목표를 세웠다. 전남은 공정과 육성, 화합, 소통의 4가지 핵심가치 아래 제53회 소년체전 안전 개최, 전문체육 연계 육성, 한국 파리올림픽 최다 메달 획득 견인, 도민 생활체육 활동 위한 기반 조성등 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2024년 전남 체육 문화를 조성하며 값진 성과를 이룩한 전남도 체육회의 올 한해를 되돌아본다.



◇전국체전 이어 소년체전 ‘안전 개최’

전남도체육회는 지난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올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안전하게 개최했다. 미래 한국 체육을 책임질 꿈나무 선수들이 전남도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상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호평 받았다.

전남도체육회는 메이저대회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도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을 알리며 최고의 홍보효과도 누렸다. 제63회 전남도체육대회, 제36회 전남도생활체육대축전, 제19회 전남도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등 매년 개최하는 도내 종합체육대회도 안전하게 개최했다.



◇전문체육 연계 육성…태권도·육상·탁구팀 창단

전남체육은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기력 향상에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전문체육의 안정적인 연계 육성을 위해 고흥군청 태권도팀과 목포대학교 육상·탁구팀을 창단했다. 고흥군청 태권도팀은 대한체육회의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고 2억 7,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고 우수선수와 전략종목 육성을 위해 37종목 316명의 선수를 육성 지원했다.

그 결과 파리올림픽에서 지역 출신 및 소속 10명의 선수들이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대한민국 선수단이 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을 획득하는데 기여했다. 전남은 파리의 기세를 전국체전까지 이었다. 전남 선수단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9개 종목, 1,748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39개, 은메달 38개, 동메달 79개 등 총 156개의 메달과 종합득점 3만2,363점으로 종합 12위를 달성했다.



◇생활체육 활동 기반 조성 앞장

전남은 도민의 ‘건강 지킴이’로서 지역민들의 생활체육 활동을 위한 기반 조성에도 앞장섰다. 전남도체육회는 90여 개의 도지사기 및 도의장기 종목별 생활체육대회의 개최 및 참가를 지원해 도민의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시켰다.

유아부터 청년, 장년, 노인층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 주기별 체육활동 확대에도 힘썼다. 유아체육 활동 지원,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행복나눔교실, 스포츠버스, 생활체육 안전교실, 어르신체육활동,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 등 다양한 기금사업의 프로그램에 적극 공모해 19개 사업 약 90억원의 국비를 확보 운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전남체육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덕분에 전남체육이 청룡처럼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도민의 건강지킴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경기력 향상,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한 전남도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힘껏 뛰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