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마이스터고 광주공업고등학교 재학생들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기아㈜가 함께 노사합동 사회공헌 지원사업으로 마련한 장학금 950만 원을 전달받았다.

30일 광주공고에 따르면 이번 전달받은 장학금은 2025학년도 신입생들이 더욱 학업에 전념해 창의적으로 슬기로운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공고를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전체 수석 입학생을 비롯해, 학과별 수석 입학생, 외부장학선발위원회 심사 통과 학생 등 18명에게 최대 100만원부터 50만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 은용철 지부장은 “광주형마이스터고등학교 광주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노사합동 사회공헌 장학금으로 더욱 학업에 정진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공업고등학교 박태호 교장은 “이번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수혜자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졌으면 한다”며 “앞으로 광주공업고등학교는 광주형마이스터고로서 지역이 인재를 살리고, 인재가 지역을 살리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교육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