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글로벌게임센터 ‘2024년 시장진출형 고도화 제작지원 사업’ 참여기업인 더호라이즌㈜가 국내 퍼블리싱 기업 ㈜세시소프트와 계약을 맺고 내년 상용화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30일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Jcia)에 따르면 시장진출형 고도화 제작지원 사업은 전남 지역 게임 기업의 콘텐츠 개발 품질을 고도화하고 현지화 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두각을 드러낸 나주 소재 게임기업 더 호라이즌㈜은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MMORPG) 형태의‘ARD : Black stone’게임 콘텐츠를 개발했다. 2025년 상반기 상용화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지역 기업의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인용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성과는 전남 지역의 우수한 게임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의 스타 게임을 발굴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글로벌임센터는 지난 2016년 전남 지역기업 게임산업 육성사업 추진을 위해 구축됐다. 사업 추진 이래 △지역 게임 산업 활성화 △지역 게임 기업의 글로벌화 △게임 인재양성 등 지역 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에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내년에는 올해 지역 기업 성과를 기반으로 고품질 게임콘텐츠 제작 및 글로벌시장진출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