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올해 중앙부처 등에서 주관하는 각종 평가에서 잇따라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며 시정 전반에 대한 우수한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광주시는 29일 “올해 정부합동평가, 일자리, 복지 등 다양한 시정 분야에서 총 63건의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상 건수는 2021년 40건, 2022년 28건, 2023년 49건 등으로 전년보다 28.6% 늘었고, 지난 3년간 평균 39건과 비교하면 61% 증가하는 등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

광주시는 지난 8월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에서 일자리공시제 부문 대상과 일자리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연계한 일자리환경 개선, 신규 일자리 창출 등 광주시가 추진 중인 질 좋은 일자리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중소기업 육성’에서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투자유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는 광역시 중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신청주의 선별적 돌봄을 보편적 통합돌봄 체계로 혁신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정부유공 포상에서 대통령 훈장을 받았다.

안전 분야에서도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2년 연속 우수기관, ‘2023년~2024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우수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식품안전관리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농촌진흥청 주관 ‘농촌진흥사업 평가’최우수상,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 주관 ‘동물복지 평가’우수기관(광주우치동물원), 환경부 주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 최우수시설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각종 평가에서 얻은 우수한 성과는 전 공직자가 ‘이제는 된다’는 희망과 의지를 갖고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적극 행정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좋은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