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이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값진 승리를 따냈다.

페퍼저축은행은 29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3라운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2-25 25-23 19-25 26-24 15-12)로 이겼다. 이로써 시즌 6승 12패 승점 20점을 기록한 페퍼저축은행은 단일시즌 구단 역대 최다승 신기록을 작성했다.

1세트를 22-25로 내준 페퍼저축은행은 2세트 들어 힘을 냈다. 장위의 블록킹으로 22-22동점을 만든 뒤 이한비의 연속 득점과 박수빈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를 따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를 헌납한 페퍼저축은행은 4세트 24-24 클러치 상황에서 박정아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로 4세트를 26-24로 이긴 페퍼저축은행은 승부는 5세트까지 끌고 갔다. 페퍼저축은행은 장위의 블로킹과 박정아의 퀵오픈 공격으로 만든 14-11상황에서 상대 범실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조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