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전 연계 교육 프로그램 ‘토우야 반가워!’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특별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상형토기와 토우장식 토기’의 연계 교육으로 오는 23일까지 매주 화·목·토요일 오후 2시부터 90분 동안 진행된다.
교육의 전반부는 다채로운 상형토기와 생생한 토우 장식들을 통해 고대인들이 먼 길을 떠나는 소중한 이에게 주는 물건과 이야기들을 살펴보는 이론 수업이다. 이어 천연점토를 활용해 자신에게 소중한 일상의 순간을 가족과 함께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을 한 후 특별전을 자율 관람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교육 참여 신청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https://gwangju.museum.go.kr/)에서 사전 접수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회당 30명씩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박물관은 더 많은 어린이가 특별전을 즐길 수 있도록 전시실에 특별전 연계 활동지를 비치한다. 활동지에 포함된 엽서를 작성해 전시관 안내데스크에 제출하면 선착순 600명에게 천연점토 교구를 제공한다.
 |
| 고흥우주천문과학관 |
눈사람 실종사건, 생성형 AI와 함께하는 아시아동화여행, 겨울캠핑 놀이터, 로봇운동회, 눈꽃우리공작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예정돼 있다.
별별직업탐구(캐릭터 디자이너편)는 오는 2월 11일 오후 4시 어린이극장에서 열린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며 무료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싸이 강남스타일 캐릭터를 제작한 권순호(호조) 디자이너의 스페셜 강연이 펼쳐진다.
어린이가족창작라운지 상설프로그램은 어린이창작실험실 로비에서 오전 10시부터 5시30분까지 열린다. 세계 여러나라의 겨울을 체험하고 신나는 놀이도 함께하는 오로라 겨울캠핑이다.
광주유아교육진흥원도 2025년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가족체험 프로그램은 유아들의 놀이 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평일과 토요일(매월 둘째, 넷째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마술, 인형극, 뮤지컬, 음악회 등 실내외 공연부터 전래놀이, 줄놀이, 코딩, 아로마체험, 뮤지컬 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에만 유아 2,016명, 학부모 2,336명 등 총 4,352명이 참여했다.
토요가족체험은 분기별 1회로 추첨제로 신청할 수 있다. 체험가족수는 1일 40가족이다. 평일가족체험은 횟수는 제한이 없으나 선착순이다. 토요가족체험 신청은 오는 10일 오후 5시까지이며 선정결과는 13일 오후 3시 문자로 발송한다. 평일 가족체험은 8일 오전 8시부터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
| 국립광주박물관 특별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해남 읍호리 출토 부뚜막모양 토기 전시 모습. 광주박물관은 이번 전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토우야 반가워!’를 운영한다. |
주간프로그램은 오후 2시 15분부터 5시 40분까지, 야간프로그램은 오후 6시 40분부터 천체투영실의 별자리 설명과 관측실의 야간관측이 번갈아 진행된다.
주말(토·일요일)에는 별자리 설명과 태양 관측을 한뒤 가족과 함께하는 만들기 체험도 열린다. 체험 참여 희망자는 희망일 하루 전 전화나 메일(lunarkk@korea.kr)로 사전신청을 해야 한다.
지역도서관에서 열리는 독서교실도 추천한다. 방학을 맞아 독서교실이 빠르게 접수마감됐지만 사직도서관(겨울, 과학과 예술이 온다), 일곡도서관(슬기로운 미디어리터러시 생활), 신용도서관(세상을 알린 용기있는 과학자들) 등에서는 아직 접수중이다. 전남도립도서관도 2025 초등 겨울방학 독서교실(똑똑한 내 친구 인공지능 카미봇 )을 23~25일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