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음식으로 즉석먹거리가 인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이마트에 따르면 광주지역 점포의 지난 3월 즉석먹거리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5.8% 신장했다.

품목별로 바비큐 구이류 29.3%, 샌드위치·디저트 등 간편식사류는 25.0% 늘었다.

즉석먹거리 인기요인은 1~2인용에 딱 맞는 분량에 양념과 간단한 조리법의 편의성 뿐만 아니라 맛과 요리의 재미까지 줄 수 있는 새로운 식문화가 자리잡은 영향에서다. 고물가에 외식 부담도 인기 요인으로 손꼽힌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이마트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뉴순살 닭강정’, ‘피코크 꼬마김밥 2종’ 등 먹거리를 신세계 포인트 적립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정승기 이마트 광주점장은 “나들이음식으로 간편조리식품이 인기다”며 “따뜻한 봄날이 되면서 간편조리식품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 이라고”고 내다봤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