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고용노동청 이도영 청장이 스마트인재개발원을 방문해 6개월 과정의 인공지능(AI) 관련 국비교육 마무리과정 청년들을 격려하고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AI전문인력으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9일 오후 스마트인재개발원 남구분원 소재지인 광주 CGI센터 3층 영상시사실에서 ‘K-Digital Training 사업 언어지능기반 분석서비스 개발자과정(1회차)’ 최종 프로젝트 전시·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번 전시 및 발표회는 6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18명의 수료생들이 직접 개발한 프로젝트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9월 언어지능기반 분석서비스 개발 관련 교육을 받기 시작한 교육생들은 6개월 동안 4명으로 구성된 팀별로 모두 3개의 프로젝트를 연구·발표했고 이번 행사가 최종 과제 발표가 이뤄졌다.

현장에는 대학교수와 IT 전문가로 꾸려진 심사위원단과 참관기업 관계자들이 함께해 수료생들의 역량을 면밀히 평가하고 우수인력 스카우트 여부를 판단했다.

이도영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국가적인 과제로 AI전문인력양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인재들이 현장에서 이렇게 역량을 발휘하는 모습을 직접 보니 매우 든든하다며 “여러분의 노력이 지역 산업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디지털 경쟁력을 이끄는 중요한 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차준섭 이사장은 “지난 6개월 동안 AI관련 과목들을 열심히 공부하고 프로젝트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수료생들에게 진심으로 격려의 말을 전한다”며 “전문능력을 갖춘 사회인으로 성장하고 싶은 청년들은 스마트인재개발원을 찾아와 자기계발과 취업의 기회를 잡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