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서비스 광주전남권역본부는 ‘제17회 여성장애인폭력추방 4·9 캠페인’을 맞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42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희숙 한국도로공사 서비스 광주전남권역 영업팀장, 박흥철 광주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전국여성장애인폭력피해자지원상담소 및 보호시설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지역 사회의 편견과 억압 속에서 고통받는 여성 장애인들에게 가해지는 젠더 기반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여성 장애인 차별과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홍보 캠패인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천병태 한국도로공사서비스 광주전남권역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성 장애인에 대한 폭력 예방과 사회적 인식이 한층 더 발전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흥철 광주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한국도로공사서비스 광주전남권역본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성 장애인들이 차별 없는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서비스 광주전남권역본부는 지난 2020년부터 사랑의열매와 꾸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 다문화 가정, 의료 취약 계층, 어르신 무료 급식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