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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이겨야 한다…광주·전남 3일 운명의 한판
광주FC, FC서울과 홈 맞대결 잔류 위한 ‘혈투’ 예고
전남 드래곤즈, 대전과 승격 준플레이오프 단판 승부

2021. 11.02. 22:59:09

광주FC 허율

[전남매일=조혜원 기자]3일 광주FC는 K리그1에서, 전남 드래곤즈는 K리그2에서 각각 운명의 한판 대결을 벌인다. 광주는 K리그1 잔류를 위한 ‘사실상’ 마지막 경기, 그리고 전남 드래곤즈는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단판 승부로 양팀 모두 반드시 이겨야 한다.

광주는 3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파이널 B 두번째 경기를 갖는다.

현재 광주는 12위(승점33·9승 6무 19패), 서울은 11위(승점 37·9승10무15패)로 강등권이다. 이대로 리그가 종료될 경우 광주는 K리그2로 자동강등, 서울은 K리그2팀과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광주로서는 반드시 서울을 이기고 승점 3점을 얻어야 잔류 불씨를 살릴 수 있다.

지난달 31일 강원전 2-2 무승부는 너무 뼈아픈 결과지만 득점력은 긍정적이다.

광주는 엄지성, 엄원상, 이희균, 허율 등 ‘금호고 멤버’의 맹활약을 통해 최근 4경기에서 8골을 기록, 꾸준히 득점을 올리고 있다. 특히 엄원상은 3경기에서 2골을 기록함과 동시에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며 에이스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찬동은 후반 14분 팀의 소중한 동점골과 함께 타이트한 압박, 강력한 태클을 선보이는 등 중원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며 경기수훈선수(MOM)에 선정됐다. 윤보상은 수비라인 조율과 함께 위기의 순간마다 슈퍼세이브로 실점을 막아내며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광주가 상대할 서울은 쉬운 상대가 아니다.

서울은 나상호, 기성용, 지동원, 고요한 등 K리그에서 내로라하는 슈퍼스타를 보유한 전통의 강호다. 또 지난 9월 안익수 감독 부임 이후 3승 3무 1패를 기록하는 등 예전의 기량을 다시 찾아가는 중이다.

하지만 서울은 지난 라운드 인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분위기가 다소 떨어졌다. 또 부상자 속출과 함께 2경기 연속 퇴장을 당하는 등 불안감을 노출시켰다. 광주는 홈 이점을 살려 강력한 중원 싸움과 타이트한 수비로 상대 공격을 봉쇄하고, 엄원상과 엄지성 등 빠른 측면 자원을 활용해 득점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전남 드래곤즈 이종호
전남 드래곤즈는 3일 오후 7시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대전 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승격 준플레이오프(준PO)를 치른다.

전남 역시 반드시 이겨야 한다. 90분 안에 승부를 내지 못하면 정규리그 상위 팀인 대전이 PO에 진출하기 때문이다. 역대 7차례 준PO에서 하위 팀이 상위 팀을 제압한 것은 2014년 광주FC 한 번 뿐일 정도로 상위 팀이 매우 유리하다.

전남은 리그 최소 실점(33골)이라는 ‘방패’를 앞세워 대전 공략에 나선다.

전경준 감독이 만든 전남의 수비는 이미 단판 승부에서 K리그1 팀들도 ‘질식’시킨 바 있다. 대한축구협회 FA컵에서 포항 스틸러스, 울산 현대를 잇달아 꺾고 결승에 올라있다.

게다가 전남은 올 시즌 홈보다 원정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10라운드 안양전부터 28라운드 경남전까지 원정 2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이는 K리그2 최다 신기록이다. 그러나 ‘방패’만으로는 승격 PO행을 이룰 수 없다. 승리를 위해선 반드시 골이 필요하고, 이에 발로텔리(11골3도움)와 이종호(8골1도움)의 발끝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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