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지역
문화
스포츠
기획
특집
오피니언
정치
자치
경제
사회

아기 울음소리 ↓ 곡소리 ↑…전남 지역 소멸위기 심각
■통계청 2022년 11월 인구동향
조사망률 전국 최고·조출생 최하
전국 월 출생 2만명 미만 5번째
인구자연감소 37개월째 이어져

2023. 01.26. 18:18:23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 인구가 37개월 연속 감소한 가운데 전남 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조사망률과 최하위권 조출생률을 나타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1월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남지역 출생아 수는 565명으로 1~11월 누계는 전년 대비 6.4%(-503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1년 전보다 0.5명 감소한 3.8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6위를 기록했다.

같은달 사망자는 1,688명으로 누계(1만5,950명) 보다 19.0%(3,023명) 증가한 1만8,973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를 뜻하는 조사망률은 1년 전보다 1.0명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11.3명으로 집계됐다.

전남 다음으로는 경북(10.8명), 전북(10.5명), 강원(9.9명), 충남(9.5명) 등 순으로 이어졌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 감소분이 -1,123명을 기록하면서 자연증가율은 -7.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 2021년 1~11월까지 누계 자연감소분은 -8,062명이었지만 지난해 11월까지는 -1만1,588명으로 3,526명 더 감소했다.

같은 기간 광주지역 출생아 수는 566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5명 감소했다. 조출생률은 4.8명으로 세종(7.9명), 경기(5.2명), 대전(5.1명), 제주(5.0명) 뒤를 이었다. 사망자 수는 766명으로 전년 동월비 57명 늘었다.

한편, 작년 11월 전국 출생아 수는 1만8,982명으로 재작년 같은 달보다 4.3%(847명) 감소했다.

연말에 출생아 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지만, 작년 11월 출생아 수는 월간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81년 이후 11월 기준으로도 가장 적은 수치며 월 출생아 수가 2만명 아래로 내려간 것은 이번이 역대 다섯 번째다.

월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84개월 연속으로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줄었다.

작년 11월 사망자 수는 3만107명으로 1년 전보다 6.1%(1,741명) 늘었다.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치다.

인구 자연 감소분은 1만1,125명이며, 인구 자연 감소는 2019년 11월부터 37개월째 이어지는 중이다.

/홍승현 기자

정치

사람들

경제

사회

기사 목록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