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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차질 없는 추진을

2023. 01.29. 20:31:42

<사설상>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차질 없는 추진을



2038 광주·대구 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를 위한 시민보고회가 개최된 이후 추진 동력이 되살아나고 있다. 전남연구원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등에 따르면 공동 유치 기반조사 결과 아시안게임 소요 예산은 1,817억원으로 예상됐다. 생산 유발효과는 1조4,000억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6,834억원, 취업 유발인원은 1만6,000명으로 추정됐다. 적지 않은 예산이지만 성공적인 개최가 이뤄지면 큰 성과도 기대된다.

시민 400명을 대상으로 한 면접조사 결과, 공동 유치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71.8%로 나타났지만 공동 유치를 안다는 답변은 22%에 그쳐 홍보가 시급하게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편익/비용 비율은 1.10으로 1을 상회해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나 매우 고무적이다. 광주시는 시의회의 공동 유치 동의를 받아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시의회가 이번에는 동의를 해줄지 주목된다. 곧 본회의에서 공동 유치 동의안을 다룰 것으로 보이는데 대승적인 자세가 요구된다. 지난해 10월 시의회는 공동 유치에 대한 공론화가 부족하고 재정적인 타격이 우려된다며 공동 유치 동의안을 본회의에 상정조차 하지 않았다. 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선 광주전남연구원이 수행한 연구 용역이 부실하다고 지적해 추진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당시 “8,000만원에 달하는 용역비를 회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코로나 병상연대, 2030년 달빛고속철도 건설에 이어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에 나서기로 합의하면서 동서화합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고 있다.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추진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있으면 바로잡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동서화합의 시대정신을 거슬러서는 안 될 것이다. 광주시의회뿐 아니라 대구시의회도 광주·대구 축제의 장을 착실히 준비해갈 수 있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 두 지역 간 의회를 중심으로 소모적인 신경전과 갈등을 털어내고 달빛동맹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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