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지역
문화
스포츠
기획
특집
오피니언
정치
자치
경제
사회

전남 공공 와이파이, 통신비 60억 아꼈다
지난해 33만명 무료 데이터 사용
1천669회선 추가·버스 5G 개선

2023. 03.21. 18:22:51

공공와이파이 설치 시군 분포도. /전남도 제공

전남도의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이 통신비 절감에 톡톡한 효과를 내고 있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어촌지역을 중심으로 지난해까지 240억원을 들여 공공장소에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한 결과, 지난 한해 60억원의 개인 통신비 절감효과가 나타났다.

공공장소 무료 와이파이는 과학기술정보통부와 통신사업자가 7대3 비율로 부담했다.

지난해 공공장소에 설치된 무료 와이파이 3,979회선에 대한 운영 성과를 보면 이용 건수가 전년(2억1,000만건)보다 48% 증가한 3억1,000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를 데이터양으로 환산하면 전년(1,726테라바이트)보다 41% 늘어난 2,463테라바이트로, 60억원이 넘는 개인 통신비를 아낀 셈이다. 이는 전년(15억원)의 약 4배 규모다.

또 2022년 과기정통부 발표 개인 LTE 평균 월 사용량(7.6GB)을 기준으로 하면 약 33만명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영화로는 63만편을 내려받아 볼 수 있는 모바일 데이터양이다.

이처럼 이용자가 급증한 것은 무료 와이파이 구축사업이 보건소, 버스 승강장, 도서관 등 도민 생활 동선과 밀접한 곳에서 이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도는 올해도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1,669회선의 공공 와이파이를 추가 구축하고, LTE 기반의 버스 와이파이 500대는 5G 기반으로 전면 전환해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정금숙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도민이 디지털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통신비를 절감해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근산 기자

정치

사람들

경제

사회

기사 목록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