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종합사회복지관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풍성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점심식사, 다채로운 공연, 추억을 남기는 포토존 운영, 따뜻한 차 나눔, 푸짐한 선물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복지관 관계자들은 다가오는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원기 회복을 돕는 영양식 삼계탕을 행사 참석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식사 이후 진행된 공식행사는 복지관 직원들이 어버이날의 상징인 붉은 카네이션을 행사 참석 어르신에 전달했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어르신들이 곱게 핀 카네이션 꽃송이를 들고 환한 미소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또한 행사 참사자 모두에게 따뜻한 차를 제공하며 함께 담소를 나누는 정겹고 따뜻한 시간도 마련됐다.

기념식은 △내빈인사 △축하공연 △어버이날 노래 제창 △선물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렇게 정성껏 준비해줘서 정말 감동받았다”며 “복지관 직원들이 세심하게 신경 써줘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등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따뜻한 한 끼 식사와 선물들이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과 공감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